인천여행1 하루 안에 떠나는 소도시 감성 여행, 인천 차이나타운부터 월미도, 인천대공원까지 1. 첫 번째 코스: 이국적인 매력 가득한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여행의 하루는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되었고, 그 하루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색감으로 물들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붉은색 등과 화려한 장식들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으며, 마치 한국 안에 작은 중국이 자리한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골목은 생각보다 더 다채로웠습니다. 벽화가 가득한 계단길을 오르며 색색이 칠해진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어린아이처럼 두 눈이 반짝이게 되었으며, 손에 들린 카메라 셔터를 몇 번이고 누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쌓인 듯한 거리의 느낌이 참 따뜻했습니다. 오래된 간판과 낡은.. 2025. 4. 9. 이전 1 다음